첫 만남에서 중요한 것은 성격이다. 성격이 매력적이라면 그 밖의 부분은 그다지 고려할 필요가 없다. 약간 뚱뚱하다거나 머리가 조금 벗겨 졌다거나, 혹은 도수가 높은 안경을 끼고 있다 하더라도 성격이 매력적이라면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상대를 만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매력적인 성격이란 어떤 성격인지 알아보자.
| 순위 | 여성이 선택한 매력적인 남성 | 남성이 선택한 매력적인 여성 | ||
| 1 | 배려심 | 61.5% | 명랑함 | 63.6% |
| 2 | 자상함 | 60.2% | 청겨함 | 60.1% |
| 3 | 성실함 | 59.1% | 솔직함 | 54.4% |
| 4 | 발랄함 | 58.4% | 자상함 | 53.9% |
| 5 | 명랑함 | 61.5% | 배려심 | 52.6% |
쓰쿠바대학교의마쓰이 도요 팀이 대학생, 샐러리맨, 회사원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력을 느끼게 하는 '베스트 5'는 다음 표와 같다고 한다. 이 조사 결과를 보면, 남녀 모두 배려와 자상 함이라는 부분이 매력을
느끼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배려를 하는 것도, 자상한 것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자기중심적이고 자아도취적인 사고방식을 갖지 않는 사람일수록 호감을 주기 쉽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자
미시간대학교 데이비드 버스 박사와 예일대학교 마이클 번즈 박사도 같은 조사를 했는데, 역시 친절한 배려가 그 사람의 매력을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친절한 배려라는 것 또한 타인 지향이라는 말과 통한다. 대화를 할 때 자기 이야기만 하고 상대의 발언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은 남에게 호감을 줄 수 없다. 상대가 당신에 대해 흥미를 갖고
질문해온다면 몰라도 원하지도 않는데 자기 이야기만 해서는 안 되는 것
이다. 상식적인 결론이지만, 남에게 호감을 주고 싶으면 될 수 있는 한 상대
어드바이스인에 대한 배려를 중요하게 여겨라. 어떻게 보면 낡아빠진 것 같지만, 과학적인 데이터도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남에게 호감을 주고 싶다면 우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이것이 가장 먼저 익혀야만 하는 성격이라고 할수 있다.
물론 지금 자기중심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타인보다도 자신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든 어느 정도는 자기중심적인 면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단,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잠시 자기만 생각하는 마음을 버리고, 상대방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자기중심적
사고를 고치기 위한 실천적인 어드바이스도 하고 있으므로, 지금 단
인계에서는 그다지 고민하지 않아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