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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 4분이 중요하다.

첫 만남에서 중요한 것은 만나고 나서 4분이다. 4분이라는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는 짧은 시간이지만, 상대방이 당신을 좋아하게 될지 싫어하게 될지는 이 정도의 짧은 시간만으로도 결정된다. 미국 심리학자
즈닌은 '사람의 첫인상은 처음 4분으로 결정된다'라는 현상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첫인상은 좀 더 빨리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심리학자도 있다. 하버드대학교 나리니 앤 버디박사팀의 데이터에 의하면, 불과 30초 사이에 인상이 결정된다고 한다. 단, 많은 연구결과를 통합적으로 생각하면 4분 안에 결정된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대개 호감도가 높은 사람은 처음 4분 동안 전력을 다해 자기 어필을 해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아, 떠나고 싶
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내 매력은 천천히 전해져도 괜찮아 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 아무리 매력적이라도 그것을 처음 4분 동안 어필할 수 없으면 매력은 어남 것이나 마찬가지다. 자기에게 세일즈 포인트가 있다면 초반에 드러내
정보로부터 당신에 대한 첫이자. 빨리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상대는 그 상을 호의적으로 평가해줄 것이다.
첫 만남에서는 4분 이내가 승부 점이다. 애스톤대학교의 네일 앤더슨 박사는 모의면접 실험에서 처음 4분 사이에 채용여부가 결정되었다고 핸다. 면접관은 4분 안에 응모자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인간관계는 첫 만남에서 결정된다


아마 상담도 그럴 것이다. '오늘은 잘될 것 같다라든가, '이 사람과 함께한다면 비즈니스가 잘될 것 같다'라는 판단은 아마도 만나고 나서 남녀 사이에 이루어질 것이다. 의식하고 있는지 어떤지는 차치하고 우리는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에 대해서도 이런 판단을 종종 내린다. 대개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과 만났을 때 긴장한다. 눈앞의 상대가 어
떤 사람인지 모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긴장하기 마련이다. 긴장을 해소하면서 4분이라는 제한시간 안에 최대한 자신을 어필하는 것은 꽤 어려운일이다.


어쨌든 첫 만남에서는 1초라도 낭비해서는 안 된다. 특히 첫 4분은 더욱 그러하다. 나쁜 인상을 줬어도 그 사이에 만회되겠지'라는 생각은 대한 착각이다. 맞선 중매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나서 4분 이내의 대화를 관찰해보는 것만으로 '아, 실패하겠는걸' 혹은 '잘될지도 모르겠군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예상은 대개 맞는다. 첫 만남은 인간관계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일단 레일이 깔리면 열차는 그 위를 달려야만 한다. 레일이 깔린 후에는 마음대로 방향을 바꿀 수 없다. 마찬가지로 첫 4분 동안 느낀 상대의 첫인상은 그 후로도 계속 바뀌지 않고 이어진다. 따라서 첫 4분 동안에 나쁜 인상이나 평범한 인상밖에 줄 수 없었다면 좋은 쪽으로 되돌리기
힘든 법이다. '일기일회(일생에 한 번뿐)'라는 정신이 있다. 

남을 소중히 하자는 이 정신은 첫 만남에 있어서의 마음가짐을 잘 표현
하고 있다.

첫 만남에서 다음이란 없다. 첫 만남은 어떤 사람을 상대로 하든 단 한 번밖에 없는 것이다. 그 정도의 의지가 없으면 불과 4분 동안 최대한 자기를 어필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